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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SDADDY'GALLERY/review

무작정 찾아간 몽산포 패밀리데이 캠핑장





미리미리 예약을 하지 못했다면...

선착순 캠핑장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

단, 꼭두새벽부터 움직여야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는 건 부작용...ㅠ;;


5시에 알람을 맞춰놓고 아무도 일어나지 않은 불쌍사가 발생했다.

부랴부랴 챙겨서 집을 나섰지만.. 고속도로는 이미 정체...ㄷㄷ;;

그렇게 3시간 30분을 달려 도착한 몽산포 패밀리데이 캠핑장.

다행이 일행이 먼저 도착해서 자리는 구할 수 있었다..ㅎ;;






언제 도착하냐며 연신 보채던 둘째 녀석...

남의 집 해먹에서 아주 신났다... - -;;

세 녀석이 함께 딩굴며 좋아라 깔깔 거리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이래서.. 피곤하고 힘들어도 캠핑하는 게 아닌가 싶다....ㅎ;;

구연 녀석들...ㅋ;;








텐트치고 자리 치자마자  시작된 과자 파티..

새벽부터 움직이느라 적잖이 배고팠을 녀석들인데도 과자 하나에 행복해 한다... ㅎㅎ;;;ㅠ;;;







점심 먹고 나선 조개캐기...

캠장 앞 슈퍼에서 2000원짜리 호미 한자루씩 들고 돌격 앞으로...ㅎ;;

생각보다 많은 조개에 아이들 역시 신났다.

조개 잡은 것 사진을 찍어뒀어야 하는데....

지친 몸 뉘이느라... ㅡ.ㅡ;;






언니, 오빠 심부름도 잘하는 울 막둥이..^^;;







삼촌이랑 신나게 조개캐는 선하양...

몇 마리 잡았는지.. 의기 양양하다..ㅎ;;







어디가 목이 좋은가.... 요리 조리 염탐중....;;;






앗.. 조개 사진이 요기 있었군...ㅎ;;

한 시간 정도 파고 또 파서 저 통 하나 가득 채웠다..

제법 풍성한 수확인듯...^^







작업으로 허기진 배는 어묵꼬치로 살짝 달래주고...

본격적인 먹방... -0-;;;







캠핑 횟수가 거듭될수록.. 먹거리도 진화하는 느낌이다...

무조건 고기파티에서 이제는 좀 더 다양한 메뉴로... ㅎ;;;

구이바다가 심히 땡기는 이유이기도 하다....>.<,;;;;







정성스레 찔러놓은 꼬치 옆으로 값비싼(?) 수제 소시지....ㅎ;;;







이번엔 매콤 고소한 닭갈비로다가..... ㅎ;;;







시마이는 선유가 좋아하는 양념 왕갈비... >.<;;;

입에서 살살 녹는 맛이 아주 그냥... ㄷㄷ;;;



그렇게 몽산포에서의 밤은 깊어만 갔다.

이제는 다소 쌀쌀해져.. 장작불이 꺼짐과 동시에 텐트로 쏙~ 숨어버려야 했지만...

너무도 즐겁고... 여유로운(?) 캠핑이었다.


몽산포 패밀리데이 캠핑장 요약!


1. 소나무숲 사이로 자리한 여유로운 사이트

2. 소나무가 많기에 해먹설치할 곳이 많다는 것 또한 장점.

3. 음청시리 깨끗한 화장실과 샤워실, 그리고 개수대는 최고의 장점^^

4. 몽산포해수욕장이 바로 옆에 있어 물놀이와 조개체험 등 여름과 초가을에는 더 없이 좋은 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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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선착순이라는 장점같은 단점.

6. 바닥의 모래가 너무도 잘아.. 미세먼지 수준이라고 해도 될 정도 --;;.. 텐트며 옷이며 모래폭격에 뒷감당이 ㄷㄷ;;;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