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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OTIONAL ARCHITECTURE/architecture I

작지만 알찬 전원주택 안성 내방리 주택













































































































































































경기도 안성시 작은 단독주택단지 안에 자리한 자그마한 집.

비어있는 대지 사이사이 서로 다른 모습의 집들이 자리한 그곳에 유독 소박한듯 단아한, 개성넘치는 디자인의 주택이 시선을 사로 잡습니다. 건축주 가족을 위한 본채, 그리고 프라모델 조립의 취미를 가진 건축주와 이 집을 찾는 손님들을 위한 공간으로 계획된 별채로 이루어진 이집은 곳곳에 실용성을 담고 있습니다.

20평이 채 안되는 공간에 주방과 거실, 그리고 다락을 포함한 3개의 침실, 다용도실과 건조실까지 배치한 공간 계획이 그렇고 용도에 맞는 마감재 선정을 통해 현실적인 건축비를 고려한 것 또한 그렇습니다. 진입부에서부터 마당에 이르기까지 흔히 하는 잔디밭 대신 콘크리트 바닥을 구현한 것도 농가생활의 실용성을 고려한 선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집이 주는 전체적인 느낌은 소박함과 단단함입니다. 일본식 주택의 분위기도 살짝살짝 보이구요.

징크와 스타코플렉스를 주재료로 선택함에 있어 다소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는 외관은 현관부의 컬러 매칭으로 포인트를 두었습니다. 별채에 쓰인 마감재는 징크유로판넬입니다. 겉 보기엔 리얼징크 등의 컬러강판류와 비슷합니다. 하지만, 내부쪽에서 보면 조립식건축물 등에 사용하는 판넬과 같죠.

최근에는 스티로폼 대신 우레탄 폼을 압착시킨 제품도 나와 기존 제품보다 더 뛰어난 단열성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또한, 단열재가 압착되어 있는 까닭에 앏은 컬러강판 제품에서 보여지는 꿀렁꿀렁하듯 우는 면은 전혀 찾아볼 수 없습니다.

        


건축면적 66.11㎡(20py)  |  연면적 92.57㎡(28py)  |  건축구조 일반목구조 + 경량철골조

주요마감 스타코플렉스, 리얼징크, 징크유로패널


010.3317.0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