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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OTIONAL ARCHITECTURE/architecture I

[전원주택] 욕심을 덜다, 또 하나의 햇살테라스



"이 집 모양 그대로 작게 지을 수 있나요?"

집짓기를 준비중인 예비건축주들의 입을 통해 적잖이 듣게 되는 말입니다.

물론, 줄일 수는 있지만 무조건적인 것은 아니죠.

집에 배치되어 있는 공간은 각각의 역할을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면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특정 공간을 아예 빼버리지 않는 한 줄일 수 있는 폭은 그다지 크지 않죠.

이 주택은 특정 공간을 과감히 덜어낸 케이스 입니다.

햇살 38모델의 초안을 토대로 필요한 공간의 면적은 좀 더 여유롭게 가지되 다목적 공간으로 계획된 전면부를 들어낸 것이죠.

이로 인해 ㄱ자 형태였던 주택의 매스는 ㅡ자로 변경되었습니다.

조금 어색하지 않을까 싶었지만... 원래 이런 계획이었다는 듯 당당하고 예쁜 모습이 보기 좋네요.

나와 내 가족의 필요에 의해 구성되는 집.

이런 게 바로 맞춤형 주택. 나만의 단독주택의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주택의 실 구성은 1층에 거실과 주방, 욕실, 그리고 2개의 침실이 배치되어 있으며

2층에는 메인침실과 열린 파우더룸, 욕실, 그리고 외부 테라스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   Floor area 88.12㎡ | Total area 121.62㎡ | Structure 일반목구조 | Materials 스타코,적삼목,리얼징크   |

Architects 리슈건축 홍만식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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