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주의 요구는 필요한 기능을 토대로 한 실의 구성 및 배치,
외부로부터는 가족들의 프라이버시가 존중되지만 전체적으로는 소통하여 하나가 되는 집이었다.
평창동 산자락 밑에 위치한 타이트한 대지는 남쪽도로 위 높은 곳에 위치해 있다.
값비싼 대지에 놓일 집이기에 마당은 넉넉함 대신 아기자기함으로 채웠다.
일반적인 조경조차 허락되지 않는 정원이 주는 아쉬움은
대지보다 낮은 도로에서 집으로의 진입문제의 해결, 주차공간의 확보, 짜임새 있는 마당계획을 요구했다.
건축주의 요구와 부촌 평창동의 고유한 특징 등을 고려하여 닫혀있지만 열린 집, 열려있지만 닫힌 주택이라는 파사드를 완성시키고자 했다.
lot area 364.00㎡(110.11PY) | building area 148.75㎡(44.99PY) | total area 328.31㎡(99.31PY)
architects 오우재건축사사무소 김주경
010.3317.0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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