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백팩의 투박함이 싫다면? 투미 르준 히커리(TUMI LEJEUNE22380HKH)

딱 봐도 카메라가방인 것 같은 백팩이 싫어.. 뒤지고 뒤져 찾아낸 가방, 투미 르준입니다.

색상은 가장 무난하고 고급스러워 보이는(?) 히커리 색상이구요^^.

백화점에 들러서 한 번 매보고, 주로 들고다니는 카메라와 렌즈도 파우치에 담아 넣어본 뒤

딱~! 욘석이네~! 하고 질렀습니다.

맘 같아선 백화점 그 자리에서 지르고 싶었지만...

워낙 얇은 지갑 탓에.. 구매는 인터넷을 통해 저렴하게^^;;

인터넷으로 구매할 때 주의할 점은 공식인증 판매점인지를 확인하는 것이랍니다.

대부분 정품이라 표기하고 판매하고 있지만,

정품이라하더라도 병행수입을 통해 들여온 제품은 국내에서 A/S가 안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가격도 그리 큰 차이가 아니라 이왕이면 국내 공식유통점을 통한 정품으로 구매하는 게 좋지 싶습니다.

전 H몰을 통해 카드청구할인, 그리고 주말 적립금까지 포함, 약 31만원 수준에서 겟~! 했습니다.

이 정도면 거의 최저가가 아닐까 싶네요^^

배송 온 제품에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발송임이 표기되어 있었고,

보증서에도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제품임이 적혀있었습니다.

퇴근 후 집에 와보니 두둥~! 큼지막한 택배박스를 막내 녀석이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박스 개봉 후 첫 만남~!

보증서와 함께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검수했다는 내용과 매장 연락처까지 ...

보증서가 다른 블로그에서 봤던 것들과는 구성이 다르던데...

확인 해보니 정식 A/S 및 각인 서비스 가능한 국내 정품 맞다고 하네요.

꺼내 본 모습. 캐쥬얼하면서도 클래식한 느낌이 캐쥬얼과 정장에 모두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메인 수납부 외에 측면과 전면에도 여유로운 수납공간이 있어 이런 저런 잡동사니,

특히 카메라 관련 배터리나 필터 등등을 보관하기에

참 좋을 듯 싶습니다.

물론, 노트북 수납부는 따로 있구요^^

투미 르준은 어깨끈 고리가 탈착이 가능하고, 등판쪽에 어깨끈을 넣을 수 있는 수납부가 있어

매고 다니지 않을 때는 위쪽 손잡이를 활용해 토트백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연결고리 안쪽에는 플라스틱 가공처리가 되어 있어

어깨끈 탈착 시 금속부위에 스크래치가 생기지 않도록 해줄 것 같습니다.

네임카드 홀더구요. 명함을 넣어보려 했지만 크기가 약간 작네요^^;;

짜잔~! 드디어 이 가방을 구매한 가장 중요한 포인트!

바로 카메라 수납이 가능한지를 확인해 볼 차례네요.

테스트에 사용된 카메라와 렌즈는 니콘 D3 + 35.4N + 85.4N 이구요.

파티션은 씨에스타 플렉시블 파티션입니다.

렌즈 2개를 가지고 나갈때는 이렇게 마운트를 해제하고,

원렌즈로 달랑달랑 나갈때는 중간 파티션을 끝으로 몰고 넣으면 후드체결한 체로 쏙 들어갑니다.

두둥~!

역시나 이쁘게 쏙~! 들어가네요.

사진에는 잘 표현되지 않았지만 사이즈가 아주 딱 좋습니다.

전후좌우로 약간의 여유공간이 생기고

가방의 각도 딱 잡아주구요.

물론, 카메라 전용 가방이 아니기에 넣고 꺼내는 게 조금은 번거롭고

카메라 파티션 위로 다른 물건들을 수납했을 경우에는 더욱 그렇겠지만

평소 많은 양의 카메라 장비를 가지고 다니지도 않고

작정하고 나서는 출사는 차량을 이용하기에

출퇴근 시나 가벼운 나들이용으로는 이 정도 디자인에 수납능력이면 대 만족입니다.

끝으로 착용 샷~! 은 4살배기 막둥이 컷으로 대신합니다^^.

...., 2015. 12.  ,....... ;; 투미 르준 22380HKH 개봉기~! .......

............, D3 + 85.4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