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플 사진만 보고도 확 꽂혀버린 렌즈..
명렌즈라 불리우는 녹트 58.2의 느낌을 이었다는 그녀석이다.
니콘 AF-S 58mm f1.4G/N, 애칭은 오빠앤이라던가...ㅎ;;
녀석의 첫인상은 "어.. 빈박스인가...?" 였다.
다른 N렌즈들에 비해 훨씬 가볍게 느껴졌다. 그래서 좋았지만 조금은 아쉽기도..ㅎ;;
박스컷... 다른 렌즈들과 마찬가지다. 크기는 50.4G 렌즈박스보다 약간 큰 정도?
박스를 여니 제일 먼저 보이는 건 역시나 보증서.
근데 다른 것들과 달리 노란색이 아니다.. ?
자세히 보니 겉장이 뜯겨져 있던 것.
그렇다고 이상한 건 아니다.
니콘의 보증서는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한장은 판매점 보관, 한장은 본사로 발송, 마지막장 하나가 소비자에게 할당된 것이기 때문.
하지만 통상 세장 모두 붙은 채로 오기는 하지만 그렇지 않다고 해도 제품이 이상한 건 아니란 것이다.
언젠가부터 바뀐 니콘 단렌즈 케이스.
플라스틱쪼가리이긴해도 박스안에 딱 맞게 고정되는 형태라 렌즈 보호효과는 탁월해 보인다.
아쉬운건.. 바로 옆에 보이는 파우치.. 좀 싼티난다..ㅎ;;
갠적으로 좋아라하는 모양이다. 손에 잡히는 느낌도 딱 좋다. 적당히 볼륨감 있으면서 무겁지 않은...;;
엔렌즈에는 역시 B+w가.. ㅎ;;
가성비로 따지면 삼양 폴라필터나 삼성꺼도 좋다고는 하는데..
먼지나 이물질 등을 닦아보면 B+W의 성능이 뛰어남을 알 수 있다.
또한, 요즘 나오는 디지털카메라의 경우 바디 자체에 UV필터기능이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별도의 UV필터를 쓸 필요가 없기에
투과율이 더 좋은 프로텍터를 쓰는 것이 조금 더 나은 화질을 담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막눈이라... 구분은 못한다.. - ㅜ;;
58.4N 물려서 첫컷!
느낌 묘하다.
핀교정을 해야 정확히 알 것 같지만..
뭉게지는 경계면이나 배경흐림 등이 독특하다.
한 때는 쨍한 사진을 좋아했던 적도 있지만.. 요즘은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때로는 몽환적 느낌의 사진이 좋아지고 있다.
그래서 더 끌렸던 58.4N.
누군가에게는 실망스러운 렌즈일 수도 있지만..
앞으로 주력이 되어줄 것 같은 느낌이다..ㅎ;
...., 2014. 10. ;;....... 니콘 58.4N ....
..., D4s + 35.4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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