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7000] 니콘디지털라이브2010

이번 행사에서 직접 만져 본 니콘 D7000에 대한 소감은 '아직 잘 모르겠다'이다.

물론 고감도 노이즈억제나, 연사력, 마그네슘합금바디, D무비 동영상 등 가격대비 성능은 뛰어난 제품임이 틀림없다.

하지만, 내게 필요한 카메라인가에 대해서는 글쎄다.. 라는 것.

어쩌면 내가 찾던 카메라는 5D쪽에 가까웠을지도 모른다.

아빠찍사에겐 최고의 미덕이라 할 수 있는 JPG색감 좋고, 화벨, 계조 좋은바디..

이번 D7000에 그런 것을 기대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결국 그건 내 욕심일 뿐이었던 것 같다.

물론, 화벨도 좋아지고 흔히 말하는 저채도는 사라진 것 같다. 명부에서 암부로 넘어가는 계조가 상당히 부드럽다.

Raw -> JPG보다 JPG촬영 자체가 더 좋은 효과를 발휘하는 것도 훌륭하다.

하지만, 이미 높아진 눈...

어차피 보정을 해야 맘에 드는 사진을 만들 수 있다면, 지금 상황에서 기변은 내게 무의미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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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 기본세팅 JPG원본 무보정 리사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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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요놈은 행사장 중앙에 전시되어 있는 D3x + 200vr로 담은 것. 오토, JPG촬영에 포토웍스 리사이즈..
역시 D3X, 200VR인거 같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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