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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SDADDY'GALLERY/review

가성비 좋은 아이폰8플러스 케이스, 빅쏘 투웨이에어 2WAY AIR

3년간 잘 사용해 온 아이폰6를 딸래미에게 넘겨주고 아이폰8플러스를 구입하면서 케이스와 보호필름을 구입했습니다. 빅쏘(VICXXO) 풀커버 강화유리 필름은 아이폰6때부터 사용했던 터라 망설임없이 구매결정했는데 케이스는 조금 고민이 되더라구요.아이폰6때는 전면 풀커버 강화유리, 후면에 데빌케이스 필름, 그리고 메탈 범퍼케이스로 제법 간지나는 모양새를 갖춰서 썼는데 요게 가격이 보통이 아닌지라.. 케이스 검색 중 빅쏘의 2WAY AIR 라는 1+1 제품을 보게 되었고 6,300원이라는 가격에 혹하게 됐죠. 필름과 함께 구매하니 배송비도 아낄 수 있고, 뭐 얼마 안하는 돈이니 써보고 아니면 말자라는 식으로요.





도착한 제품 택배포장속 제품은 요로케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풀커버 필름과 케이스, 그리고 짧은 안내편지와 반품교환신청서. 만원도 안되는 제품 패키지라고는 믿기힘들 정도로 정성이 가득하죠..ㅎ;;










1+1 2WAY AIR 케이스는 이렇게 투명젤리케이스와 반투명 블랙케이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두께도 더 두껍고, 재질도 독일산 TPU를 사용했다는 투명젤리케이스가 휴대폰 보호에는 더 효과적으로 보입니다. 절반이 채 안되는 두께의 블랙반투명케이스는 아이폰8플러스에 너무 타이트하게 맞춰졌는지 잘 끼워지지가 않더군요. 3곳을 먼저 끼우고 마지막 한 코너에 끼우는 과정에서 제품이 너무 얇고 타이트해서인지 폰을 감싸지 못하고 눌려버려서 장착이 안되더라구요. 뭐.. 에어자켓같은 슬림형 케이스들이 끼고 빼는 게 보통 힘든게 아니라는 얘기는 들었지만, 제 손재주로는 장착 불가라 판단, 포기했습니다.ㅠ;;






풀커버 강화유리는 홈 버튼이나 스피커, 카메라, 후레시 등 전면부 구성에 딱 맞는 모양새입니다. 이미 몇 차례 구매/장착을 해봐서인지 붙이는 것도 쉬웠구요. 다만, 고가의 강화유리필름에 비해서 내구성은 조금 약하게 느껴집니다. 아이폰 6때 3번 정도 구매해서 사용했는데 휴대폰을 떨구면 작던 크던 여지없이 크랙이 생겼던 기억이 그렇네요. 물론, 고가의 제품들이 필름 파손확률이 좀 낮을 수도 있겠지만, 필름의 목적이 액정보호에 있는 것이라면 그 기능은 100% 만족합니다. 필름은 깨졌어도 액정에 손상간 적은 없으니까요. 그리고, 가격도 저렴하니 3년간 3~4번 필름 교환한 정도라면 가성비 측면에서 충분히 만족할만한 수준인 것 같습니다.







필름부착, 젤리케이스 장착 후의 전면부 모습입니다. 케이스의 두께가 그립감을 크게 거슬릴 정도는 아닙니다. 미끄럽지 않아서 더 안정적으로 사용 가능할 것 같구요.







후면부도 깔끔! 역시 아이폰은 쌩폰느낌이 좋긴 합니다. 특히나 아이폰8 시리즈의 경우 후면이 강화유리로 되어 있어서 가급적 가리지 않는 것이 간지에는 최고가 아닐까 싶습니다.




















측면 버튼이나 후면 카메라부분도 매칭이 잘 됩니다. 작동에 불편한 것은 전혀 느끼지 못했구요. 카메라부분도 케이스가 살짝 높게 자리하면서 렌즈 보호도 충분히 가능해 보였습니다. 평소 비싼 제품은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고 오래 쓸 것들은 가급적 좋은 걸 선택하곤 했었는데, 빅쏘 케이스와 풀커버 필름을 사용해보면서 그런 생각이 조금씩 바뀌는 것 같습니다. 뛰어난 가성비와 쳐지지 않는 품질, 누군가 휴대폰 케이스와 필름을 물어본다면 거리낌없이 추천해줄 수 있을 것 같네요.

이상, 내 돈으로 구매하고 내 맘대로 써 본 빅쏘 풀커버강화유리필름과 1+1 2WAY AIR 케이스 후기였습니다~!